제자들의 아침 묵상

10월10일-(욥기24장) 악인의 번영도, 의인의 고난도 잠시일뿐

Author
Happy Virus
Date
2018-10-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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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찌하여 전능하신 분께서는, 심판하실 때를 정하여 두지 않으셨을까? 어찌하여 그를 섬기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판단받을 날을 정하지 않으셨을까?
2 경계선까지 옮기고 남의 가축을 빼앗아 제 우리에 집어 넣는 사람도 있고,
3 고아의 나귀를 강제로 끌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부가 빚을 갚을 때까지, 과부의 소를 끌어가는 사람도 있구나.
4 가난한 사람들이 권리를 빼앗기는가 하면, 흙에 묻혀 사는 가련한 사람들이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도망가서 숨기도 한다.
5 가난한 사람들은 들나귀처럼 메마른 곳으로 가서 일거리를 찾고 먹거리를 얻으려고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먹일 것을 찾을 곳은 빈 들뿐이다.
6 가을걷이가 끝난 남의 밭에서 이삭이나 줍고, 악한 자의 포도밭에서 남은 것이나 긁어 모은다.
7 잠자리에서도 덮을 것이 없으며, 추위를 막아 줄 이불 조각 하나도 없다.
8 산에서 쏟아지는 소낙비에 젖어도, 비를 피할 곳이라고는 바위 밑밖에 없다.
9 아버지 없는 어린 아이를 노예로 빼앗아 가는 자들도 있다. 가난한 사람이 빚을 못 갚는다고 자식을 빼앗아 가는 자들도 있다.
10 가난한 사람들은 입지도 못한 채로 헐벗고 다녀야 한다. 곡식단을 지고 나르지만, 굶주림에 허덕여야 한다.
11 올리브로 기름을 짜고, 포도로 포도주를 담가도, 그들은 여전히 목말라 한다.
12 성읍 안에서 상처받은 사람들과 죽어 가는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도, 하나님은 그들의 간구를 못 들은 체하신다.
13 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빛이 밝혀 주는 것을 알지 못하며, 빛이 밝혀 주는 길로 가지 않는다.
14 살인하는 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가난한 사람과 궁핍한 사람을 죽이고, 밤에는 도둑질을 한다.
15 간음하는 자는 저물기를 바라며,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얼굴을 가린다.
16 도둑들은 대낮에 털 집을 보아 두었다가, 어두워지면 벽을 뚫고 들어간다. 이런 자들은 하나같이 밝은 한낮에는 익숙하지 못하다.
17 그들은 한낮을 무서워하고, 오히려 어둠 속에서 평안을 누린다.
18 악한 사람은 홍수에 떠내려간다. 그의 밭에는 하나님의 저주가 내리니, 다시는 포도원에 갈 일이 없을 것이다.
19 날이 가물고 무더워지면 눈 녹은 물이 증발하는 것 같이, 죄인들도 그렇게 스올로 사라질 것이다.
20 그러면 그를 낳은 어머니도 그를 잊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는다. 아무도 그를 다시 기억하지 않는다. 악은 결국, 잘린 나무처럼 멸망하고 마는 것이다.
21 과부를 등쳐 먹고, 자식 없는 여인을 학대하니, 어찌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겠느냐?
22 하나님이 그분의 능력으로 강한 사람들을 휘어 잡으시니, 그가 한번 일어나시면 악인들은 생명을 건질 길이 없다.
23 하나님이 악한 자들에게 안정을 주셔서 그들을 평안하게 하여 주시는 듯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행동을 낱낱이 살피신다.
24 악인들은 잠시 번영하다가 곧 사라지고, 풀처럼 마르고 시들며, 곡식 이삭처럼 잘리는 법이다.
25 내가 한 말을 부인할 사람이 누구냐? 내가 한 말이 모두 진실이 아니라고 공격할 자가 누구냐?

악인의 번영도, 의인의 고난도 잠시일뿐
오늘 말씀을 보면, 이제 혼란하던 욥이 조금씩 정리를 해 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욥은 이렇게 말합니다. 선량한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지 않느냐? 악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지 않으냐? 이것이 지금 욥과 우리가 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악한 자들이 선량한 사람들을 착취하거나 이용하고 해를 입히는 이상한 현실.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도 우리에게 끊임없이 몰려옵니다. 친구들의 생각은, 욥이 잘못이 있어서 괴로운 일이 생긴 것이라고 단정지은 것이고, 욥은 꼭 그렇기만 하겠는가 하고 의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욥은 이렇게 정리합니다. "악인들은 잠시 번영하다가 곧 사라지고, 풀처럼 마르고 시들며, 곡식 이삭처럼 잘리는 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잠시"라는 말입니다. 악인들이 번영하는 듯하지만, 그것은 잠시 잠깐이면 지나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악인의 형통함은 잠시 잠깐입니다. 마찬가지로 의인의 고난도 잠시 잠깐입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지금 잠시 여러가지 시련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슬픔을 당하게 되었더라도 기뻐하십시오."

결론은 이렇습니다. 악인의 번영도 잠시요, 의인의 고난도 잠시입니다. "잠시" 이것이 우리가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할 수 없는 이유이며, 의인의 길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잘못된 길로 걸어가고 있다면 돌아서야합니다. 의로운 길을 가고 있다면 고집스럽게 그 길을 포기하지 말아야합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가 만나게 될 잠시동안의 고난을 견디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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