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아침 묵상

10월1일-(욥기17장) 나의 보증은?

Author
Happy Virus
Date
2018-09-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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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운도 없어지고, 살 날도 얼마 남지 않고, 무덤이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2 조롱하는 무리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으니, 그들이 얼마나 심하게 나를 조롱하는지를 내가 똑똑히 볼 수 있다.
3 주님, 주님께서 친히 내 보증이 되어 주십시오. 내 보증이 되실 분은 주님 밖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4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마비시키셔서 다시는 내게 우쭐대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5 옛 격언에도 이르기를 '돈에 눈이 멀어 친구를 버리면, 자식이 눈이 먼다' 하였다.
6 사람들이 이 격언을 가지고 나를 공격하는구나. 사람들이 와서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 근심 때문에 눈이 멀고, 팔과 다리도 그림자처럼 야위어졌다.
8 정직하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무죄하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불경스럽다고 규탄하는구나.
9 자칭 신분이 높다는 자들은, 더욱더 자기들이 옳다고 우기는구나.
10 그러나 그런 자들이 모두 와서 내 앞에 선다 해도, 나는 그들 가운데서 단 한 사람의 지혜자도 찾지 못할 것이다.
11 내가 살 날은 이미 다 지나갔다. 계획도 희망도 다 사라졌다.
12 내 친구들의 말이 '밤이 대낮이 된다' 하지만, '밝아온다' 하지만, 내가 이 어둠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13 내 유일한 희망은,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가는 것이다. 거기 어둠 속에 잠자리를 펴고 눕는 것뿐이다.
14 나는 무덤을 '내 아버지'라고 부르겠다. 내 주검을 파먹는 구더기를 '내 어머니, 내 누이들'이라고 부르겠다.
15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더 있는가?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가?
16 내가 ]죽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때에, 희망이 나와 함께 내려가지 못할 것이다.
나의 보증은?
17장에서도 욥은 자신의 아픔과 괴로움을 한껏 쏟아놓습니다. 친구들을 향해서도 독설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조롱하는 자들입니다.(2절) 조롱하다라는 말은 원어로 '하품하다'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그들은 욥의 고통을 보면서도 고작 하품이나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또 그들은 깨닫지도 못하는 자들입니다(4절). 지금 욥에게 일어나고 있는 이 사건이 얼마나 영적으로 중요한 사건인지, 이 일에 하나님의 명예도 걸려있고 마귀는 욥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 이것을 그들은 도무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욥의 한줄기 소망처럼 붇르고 있는 것이 3절에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보증(security)이 되어주실 분은 주님 밖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어느 누구도 욥을 이해하지 못하고, 욥이 기대거나 의지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때 욥은 그 절망의 상황에서 주님을 붙듭니다. 내 보증이 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고.

이것이 믿음입니다. 나의 보증(security)은 어디에 있는가를 어디에 있는가? 물질인가? 성공인가? 세상의 인기나 명예? 욥은 그 모든 것들이 헛된 것임을 몸소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자신의 손에서 모래알 처럼 떠나간 상황에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의 보증은 하나님이시다!

이제 또 다시 한 주가 시작됩니다. 이번 한 주, 우리의 진정한 보증은 하나님 한 분임을 고백하며 하나님 한 분만을 붙들고 승리하는 이 번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것이 흔들려도 흔들림이 없으신 진정한 보증,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승리하는 이번 한 주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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