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아침 묵상

9월 27일- (욥기14장) 아담과 욥에게서 배운다

Author
Happy Virus
Date
2018-09-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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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그 사는 날이 짧은데다가, 그 생애마저 괴로움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2 피었다가 곧 시드는 꽃과 같이, 그림자 같이, 사라져서 멈추어 서지를 못합니다.
3 주님께서는 이렇게 미미한 것을 눈여겨 살피시겠다는 겁니까? 더욱이 저와 같은 것을 심판대로 데리고 가셔서, 심판하시겠다는 겁니까?
4 그 누가 불결한 것에서, 정결한 것이 나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5 인생이 살아갈 날 수는 미리 정해져 있고, 그 달 수도 주님께서는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정하셨습니다.
6 그러므로 사람에게서 눈을 돌리셔서 그가 숨을 좀 돌리게 하시고, 자기가 살 남은 시간을 품꾼만큼이라도 한 번 마음껏 살게 해주십시오.
7 한 그루 나무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움이 돋아나고, 그 가지가 끊임없이 자라나고,
8 비록 그 뿌리가 땅 속에서 늙어서 그 그루터기가 흙에 묻혀 죽어도,
9 물기운만 들어가면 다시 싹이 나며, 새로 심은 듯이 가지를 뻗습니다.
10 그러나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한 번 죽으면 사라지게 되어 있고,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11 물이 말라 버린 강처럼, 바닥이 드러난 호수처럼,
12 사람도 죽습니다. 죽었다 하면 다시 일어나지 못합니다. 하늘이 없어지면 없어질까, 죽은 사람이 눈을 뜨지는 못합니다.
13 차라리 나를 스올에 감추어 두실 수는 없으십니까? 주님의 진노가 가실 때까지만이라도 나를 숨겨 주시고, 기한을 정해 두셨다가 뒷날에 다시 기억해 주실 수는 없습니까?
14 아무리 대장부라 하더라도 죽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더 좋은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이 고난의 때가 지나가기까지 기다리겠습니다.
15 그 때에 주님께서 나를 불러 주시면, 내가 대답하겠습니다. 주님께서도 손수 지으신 나를 보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지금은 주님께서 내 모든 걸음걸음을 세고 계시지만, 그 때에는 내 죄를 살피지 않으실 것입니다.
17 주님께서는 내 허물을 자루에 넣어 봉하시고, 내 잘못을 덮어 주실 것입니다.
18 산이 무너져 내리고, 큰 바위조차 제자리에서 밀려나듯이,
19 물이 바위를 굴려 내고 폭우가 온 세상 먼지를 급류로 씻어 내듯이,
20 주님께서는 연약한 사람의 삶의 희망도 그렇게 끊으십니다. 주님께서 사람을 끝까지 억누르시면,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주님 앞에서 쫓겨날 것입니다.
21 자손이 영광을 누려도 그는 알지 못하며, 자손이 비천하게 되어도 그 소식 듣지 못합니다.
22 그는 다만 제 몸 아픈 것만을 느끼고, 제 슬픔만을 알 뿐입니다.
아담과 욥에게서 배운다
인생의 날 수는 정해져 있고,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헤아리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또한 사람이 넘어갈 수 없는 한계도 정하셨다고 했습니다(5절). 욥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명확한 관계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속에 있으면서도, 그의 입술에서 원망이 쏟아지고, 하나님을 부담스러워하고 피하려 하지만, 그래도 욥이 도를 지나치지 않는 것은, 바로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선악과를 건드린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그어놓은 그 명확한 경계선을 무시한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입니다. 최초의 인간에게 그것이 유혹으로 다가왔다면, 욥에게는 고난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혹 때문에 그 선을 넘기도 하고, 괴로와서 선을 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가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 창조주와 피조물의 경계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는 생각 자체가 죄악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러한 시험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아담의 이야기와 욥의 이야기가 그 시험을 이겨내는 일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 피조물로서 창조주를 경배하고 예배하는 일에 실패가 없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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