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아침 묵상

9월24일-(욥기11장)고통당하는 사람을 보면 함께 울어주자

Author
Happy Virus
Date
2018-09-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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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의 첫 번째 발언]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에게 대답하였다.
2 네가 하는 헛소리를 듣고서, 어느 누가 잠잠할 수 있겠느냐? 말이면 다 말인 줄 아느냐?
3 네가 혼자서 큰소리로 떠든다고 해서, 우리가 대답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네가 우리를 비웃는데도, 너를 책망할 사람이 없을 줄 아느냐?
4 너는 네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고 주님 보시기에 네가 흠이 없다고 우기지만,
5 이제 하나님이 입을 여셔서 네게 말씀하시고,
6 지혜의 비밀을 네게 드러내어 주시기를 바란다. 지혜란 우리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다. 너는, 하나님이 네게 내리시는 벌이 네 죄보다 가볍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7 네가 하나님의 깊은 뜻을 다 알아낼 수 있느냐? 전능하신 분의 무한하심을 다 측량할 수 있느냐?
8 하늘보다 높으니 네가 어찌 미칠 수 있으며, 스올보다 깊으니 네가 어찌 알 수 있겠느냐?
9 그 길이는 땅 끝까지의 길이보다 길고, 그 넓이는 바다보다 넓다.
10 하나님이 두루 지나다니시며, 죄인마다 쇠고랑을 채우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느냐?
1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 잘못하는지를 분명히 아시고, 악을 보시면 곧바로 분간하신다.
12 미련한 사람이 똑똑해지기를 바라느니 차라리 들나귀가 사람 낳기를 기다려라.
13 네가 마음을 바르게 먹고, 네 팔을 그분 쪽으로 들고 기도하며,
14 악에서 손을 떼고, 네 집안에 불의가 깃들지 못하게 하면,
15 너도 아무 부끄러움 없이 얼굴을 들 수 있다. 네 마음이 편안해져서,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다.
16 괴로운 일을 다 잊게 되고, 그것을 마치 지나간 일처럼 회상하게 될 것이다.
17 네 생활이 한낮보다 더 환해지고, 그 어둠은 아침같이 밝아질 것이다.
18 이제 네게 희망이 생기고, 너는 확신마저 가지게 될 것이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걱정할 것이 없어서, 안심하고 자리에 누울 수 있게 될 것이다.
19 네가 누워서 쉬어도 너를 깨워서 놀라게 할 사람이 없고, 많은 사람이 네게 잘 보이려고 할 것이다.
20 그러나 악한 사람은 눈이 멀어서, 도망 칠 길마저 찾지 못할 것이다. 그의 희망이라고는 다만 마지막 숨을 잘 거두는 일뿐일 것이다.
고통당하는 사람을 보면 함께 울어주자
욥을 향한 친구들의 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인간은 죄인이다(sinful)' : 엘리바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just)' ; 빌닷
이제 소발의 차례입니다.
소발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지은 죄보다도 가볍운 징계를 내리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6절)

이 말은 상처 난 곳에 소금을 뿌리는 말입니다. 욥을 더욱 더 모함하고 모욕하는 말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하나님은 안보시는 것같지만, 사실은 다 보고계신다고합니다.(11절) 그러니, 네가 속이고 숨겼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은 다 보셨고, 그래서 당신이 이런 지경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말입니다.

친구들의 말은 실상 틀린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무엇입니까? 이것이 욥이 이 시점에서 들어야할 말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가장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주어야할 친구에게서 말이죠. 욥이 필요했던 것은 위로였습니다. 무슨 말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옆에서 함께 울어주고 함께 아파해주기만 했어도, 욥이 이렇게 고통스럽기까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욥을 죄를 뒤로 숨겨놓은 위선자요, 못된 죄인으로 몰아버리고, 자신들은 마치 죄가 없어서 징계도 없는 것인양 으시대고 있는 것입니다.

진짜 위선자는 소발과 빌닷과 엘리바스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죄인임을 알고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도 뻔뻔스럽게 욥을 정죄하면서 자신들은 의인인 것처럼 뽐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사람을 아프게하는 것인지.

오늘 우리가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고통받는 사람에게, 진정한 동정과 사랑의 마음이 없이 은근한 우월감을 가지고 대한다면 그것은 이미 고통당하고 있는 그분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잔인한 일이 될 것입니다

주님, 다른 사람들을 향한 정죄의 손가락을 나 자신에게로 옮기게 하시고, 고통당하는 이들과는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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