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아침 묵상

2월 6일- 시선 처리(전도서 1장)

Author
0811shin
Date
2018-02-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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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이다.
2 전도자가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3 사람이 세상에서 아무리 수고한들, 무슨 보람이 있는가?
4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5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북쪽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고 저리 돌다가 불던 곳으로 돌아간다.
7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강물은 나온 곳으로 되돌아가, 거기에서 다시 흘러내린다.
8 만물이 다 지쳐 있음을 사람이 말로 다 나타낼 수 없다. 눈은 보아도 만족하지 않으며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다.
9 이미 있던 것이 훗날에 다시 있을 것이며, 이미 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10 '보아라, 이것이 바로 새 것이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던 것, 우리보다 앞서 있던 것이다.
11 지나간 세대는 잊혀지고, 앞으로 올 세대도 그 다음 세대가 기억해 주지 않을 것이다.
12 ○나 1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동안에,
13 하늘 아래에서 되어지는 온갖 일을 살펴서 알아 내려고 지혜를 짜며 심혈을 기울였다. 괴로웠다. 하나님은 왜 사람을 이런 수고로운 일에다 얽어매어 꼼짝도 못하게 하시는 것인가?
14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을 보니 그 모두가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15 구부러진 것은 곧게 할 수 없고, 없는 것은 셀 수 없다.
16 ○나는 장담하였다. "나는 지혜를 많이 쌓았다.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다스리던 어느 누구도, 지혜에 있어서는 나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다. 지혜와 지식을 쌓는 일에서,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은 없다."
17 나는 또 무엇이 슬기롭고 똑똑한 것인지, 무엇이 얼빠지고 어리석은 것인지를 구별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처럼 알려고 하는 그것 또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일임을 알게 되었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더라.

시선 처리

솔로몬은 이 세상이 다 헛되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의 온갖 것들을 다 누려본 사람의 말이니, 믿을만한 말이기는 한 것 같지만, 그래도, 나도 다 누려보고 싶은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는 듯합니다. 오늘 말씀을 가만히 살펴보면, 두개의 세상이 공존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해 아래에서 돌아가는 세상이 있고, 해 위에 존재하는 분이 계십니다. 성경은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움직인다고 하십니다. 그 의미는, 해 위의 존재가 해 아래의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일 것입니다.

솔로몬이 헛되다고 말한 것은, 해 아래의 세상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땅에 발을 딛고 살면서도 이 세상을 허무하지 않게 살아가는 비결은 한 가지입니다. 해 아래에 살면서도, 해 위의 존재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해 위의 존재에 두고, 해 위의 세상, 곧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전도서를 묵상하는 첫 날입니다. 전도서를 통해서 무엇을 훈련해야할까를 너무도 잘 보여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침묵상 가족들이, 전도서를 묵상하는 동안, 발은 땅을 딛고 서있지만, 우리의 시선은 늘 해 위에 계시는 분을 바라보는 시선처리를 훈련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주님, 해 아래에 살면서도 허무하지 않을 수 있는 인생의 비결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세상속에서 바쁘고 분주하게 달려가면서도, 허무하지 않도록, 늘 시선을 주님께로 향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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