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아침 묵상

2월 5일- 왕처럼, 왕의 아내처럼(잠언31장)

Author
0811shin
Date
2018-02-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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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1 르무엘 왕의 잠언, 곧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교훈한 말씀이다.
2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내 태에서 나온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서원을 하고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3 여자에게 너의 힘을 쓰지 말아라. 여자는 임금도 망하게 할 수 있으니, 여자에게 너의 길을 맡기지 말아라.
4 르무엘아, 임금에게 적합하지 않은 일이 있다.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임금에게 적합한 일이 아니다. 독주를 좋아하는 것은 통치자들에게 적합한 일이 아니다.
5 술을 마시면 법을 잊어버리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판결을 불리하게 내릴까 두렵다.
6 독한 술은 죽을 사람에게 주고, 포도주는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주어라.
7 그가 그것을 마시고 자기의 가난을 잊을 것이고, 자기의 고통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8 너는 벙어리처럼 할 말을 못하는 사람과 더불어,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의 송사를 변호하여 입을 열어라.
9 너는 공의로운 재판을 하고, 입을 열어, 억눌린 사람과 궁핍한 사람들의 판결을 바로 하여라.

[아내에게]

10 누가 유능한 아내를 맞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뛰어나다.
11 남편은 진심으로 아내를 믿으며 가난을 모르고 산다.
12 그의 아내는 살아 있는 동안, 오직 선행으로 남편을 도우며, 해를 입히는 일이 없다.
13 양털과 삼을 구해다가, 부지런히 손을 놀려 일하기를 즐거워한다.
14 또한 상인의 배와 같이, 먼 곳에서 먹거리를 구하여 오기도 한다.
15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서 식구들에게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여종들에게는 일을 정하여 맡긴다.
16 밭을 살 때에는 잘 살펴본 다음에 사들이고, 또 자기가 직접 번 돈으로 포도원도 사서 가꾼다.
17 허리를 단단히 동여매고, 억센 팔로 일을 한다.
18 사업이 잘 되어가는 것을 알고, 밤에도 등불을 끄지 않는다.
19 한 손으로는 물레질을 하고, 다른 손으로는 실을 탄다.
20 한 손은 펴서 가난한 사람을 돕고, 다른 손은 펴서 궁핍한 사람을 돕는다.
21 온 식구를 홍색 옷으로 따스하게 입히니, 눈이 와도 식구들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없다.
22 손수 자기의 이부자리를 만들고, 고운 모시 옷과 자주색 옷을 지어 입는다.
23 남편은 마을 원로들과 함께 마을회관을 드나들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24 그의 아내는 모시로 옷을 지어 팔고, 띠를 만들어 상인에게 넘긴다.
25 자신감과 위엄이 몸에 배어 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26 입만 열면 지혜가 저절로 나오고, 혀만 움직이면 상냥한 교훈이 쏟아져 나온다.
27 집안 일을 두루 살펴보고, 일하지 않고 얻은 양식은 먹는 법이 없다.
28 자식들도 모두 일어나서, 어머니 업적을 찬양하고 남편도 아내를 칭찬하여 이르기를
29 "덕을 끼치는 여자들은 많이 있으나, 당신이 모든 여자 가운데 으뜸이오" 한다.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는다.
31 아내가 손수 거둔 결실은 아내에게 돌려라. 아내가 이룬 공로가 성문 어귀 광장에서 인정받게 하여라.

왕처럼, 왕의 아내처럼
오늘 본문은 왕과 아내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왕은 부지런히 나라의 일을 돌보며, 술과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동시에 긍휼을 베풀어 가난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보호하라고 하십니다. 아내는 부지런히 손을 놀려 일하기를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동시에 가난한 사람, 궁핍한 사람을 돕는 여인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러고 보니, 주시는 말씀이 비슷합니다. 아마도, 그만큼 나라에서 왕이 차지하는 역할과 가정 안에서 아내가 차지하는 역할이 중요하고 막대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업장의 주인, 가정을 이끄는 가장, 직장의 상사... 남편들의 역할이지요. 이들은 저마다 자기 영역안에서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이른 바, 왕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그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아래사람에게, 혹은 동료들에게 미칠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유혹을 멀리하고,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지체들을 보호하고 위로해주어야 겠습니다.

가정의 실제적인 왕 노릇하는 분은 아마도 아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아내는 필시 왕의 아내일텐데, 그러고 보면, 왕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 왕의 아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내들은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에 성실하고 부지런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 때문에 남편이 어깨를 펴고, 자녀들이 안정감을 누릴 수있게 하세요. 그리고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눈물 흘리며 긍휼의 손길을 베푸세요.

오늘은 잠언의 마지막 장 말씀입니다. 지난 한 달여 동안 잠언을 열심히 묵상하면서 느낀 것이 이것입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는다."(30절)고 했습니다. 여성의 곱고 아름다와보이는 것, 남성의 강하고 굳건해보이는 것, 모두가 다 실체없는 허상일 뿐입니다.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인생은 풀처럼 사그러들 것입니다. 아침묵상 가족 모두가 주님을 경외함으로 왕처럼, 그리고 왕의 아내처럼 담대하고 당당하게 이 땅을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하나님 때문에, 이 땅에서 왕처럼, 왕의 아내처럼, 어깨펴고 늠름하게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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