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게시판

선교지에서 온 편지 (장순희/어닐 선교사)

Author
김용철
Date
2014-05-27 20:46
Views
413
우리교회에서 후원하고
북인도/네팔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장순희/어닐 선교사님이 보낸 편지입니다.

제이머시
기존의 질서를 무시라도 하듯이 하루를 사이에 두고 무더위와 추위를 오가는 예측할수 없는 날씨앞에 인간의 무력함과 창조주의 주권만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1월부터 데라둔에서 정식으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1월에 디티에스 훈련스탭들이 데라둔으로 오면서 1월엔 스탭 훈련을 하고 2월에 있을 디티에스 준비를 하였습니다.
디티에스
2월 3일부터 시작한 디티에스는 24명의 학생과 10명의 스탭들로 ( 우리부부 포함 ) 이루어져서 데라둔에서 처음으로 네팔리 사역을 훈련사역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하는날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아름다운 시작이었습니다.
4월 30일 까지 진행된 강의 기간은 많이 울고 웃고 부르짖고 듣고 배우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물론 세상에서 살던것과 다른 이곳에서 그분을 알아가는 것에는 많은 내면의 부딪힘이 있었지만 그러면서 그내면…마음안에 하나님이 자리매김 하는, 그분께 우선순위를 내어드리는 작업들과 아름다운 시간들이 형성되어져 가고 있음을 보면서 수고의 열매를 보는듯 했습니다.
3개월의 강의 기간중에 히마챨 높은곳인 키놀에서 온 뚤시 자매는 ( 남편과 함께..) 강의 기간 반을 지나가면서 정신분열 증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제가 그자매를 안지도 벌써 8년째 입니다.
8년전에도 이런일이 있었고 결혼해서 처음으로 뚤시를 만났을때 그때도 그랬는데…가끔 그런 증상이 나타났었습니다.
이 자매로 인해 수고한 스탭들의 수고와 사랑은 말할수 없이 컸습니다.
뇌의 이상으로 인한 현상이라고 최종 결론은 났지만 가난한 그들이 할수 있는일은 기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가끔 정상일 때는 저보고도 엄마 같다고 많은 사랑을 느낀다고 말하곤 해서 …그래 그사랑을 그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말고 마음에 품고 기도하면 병원이 아닌 최고의 의사인 그분이 고쳐주실것을 믿고 아웃리치는 보내지 않고 키놀로 보냈습니다.
남편은 처트라는 복음 전도자 입니다…복음에 대한 열정이 많은 사람이고 많은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한 사람입니다…기도해 주세요. 이들이 주님앞에 쓰임받고 뚤시가 치유받도록.

대부분 청년들로 이루어진 학생들은 제 눈에 보기엔 참 이뻤습니다.
아웃리치는 세팀으로 나누었고 한팀은 히마챨에 한팀은 비카스나갈과 유케이 주에 한팀은 데라둔 안에 두고 아웃리치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차편이 마땅챦은 이곳에 많이 걸으며 마을마을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팀들은 3주째 인데 벌써 얼굴이 까맣게 타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열심인지 우리도 안가본 데라둔 구석구석을 다 다닙니다.
세팀이 나름대로 열심히 복음을 전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교회개척
디티에스가 시작된 두번째주 주일부터 교회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을 매주 토요일 오후에 복음을 전하러 보냈습니다.
그들이 만난 사람들이 교회에 오면서 물론 작은 숫자이지만 교회가 시작되엇습니다.
이런저런 아름다운 일들을 주님이 많이 행하셨습니다..그중에 한일은 이곳예배에 참석한 한 여인이 들었던 말씀을 이웃에게 전하였습니다.
그 이웃은 금방 이멀젼시 룸에서 나와서 많이 아픈 상태로 누워 있었는데…예수님에 관해서 전한것도 아니고 오늘 들은 말씀을 전해줘야 겠다고 생각해서 전했는데 말씀을 듣던중 그 아저씨는 속이 시원해 지는것을 느끼며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또 걸어서 우리 센타 까지 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고 그후에 그 아저씨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교회에 나옵니다.
두 부부가 열심히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말씀도 하나님도 잘 모르지만 보이지 않는 그분의 손길이 그 분들을 붙잡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 동네에서 몇분이 계속 교회에 나옵니다.
히마챨에서 온 비믈라 가정과 또 한가정인 비제이 형제 가정…비제이 형제님은 네팔리가 아니고 이곳 데라둔 분입니다. 우리 스탭 라다의 아버지 친구인데 라다 아버지가 저희집에 이틀 머무는 동안 저희집에 한번 방문을 했었습니다 1월에.
그분은 10년 전부터 교회를 다니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우연히 만난 만남을 통해 그분은 저희가 데라둔에 교회를 시작하기 바로전날에 남편에게 전화를 했고 그래서 주일에 교회를 오면서 다시 은혜를 회복하는 경험을 하고 딸들을 디티에스에 데리고 오고 결국은 모든가족이 네팔리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딸들을 마날리에서 하는 디티에스에 보내고 가족들은 계속 네팔리 교회에 나옵니다.
그가정은 정말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예상치 않았던 사람들을 붙여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금 교회 성도는 15명 정도 됩니다.

비카스나갈
비카스 나갈은 데라둔에서 약 1시간 30 분에서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그곳에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성도들이 이사와서 살고 있고 네팔리 교회는 없습니다.
작년 11월에 한 모르는 사람이 전화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축복기도 하러 와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 사람은 챤디갈에서 예수를 믿었는데 이곳 비카스나갈에 있는 처녀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누군가 우리 이름을 말해주어서 우리가 그곳까지 가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현재 비카스나갈 전도여행 팀은 그 가정에 가서 머물면서 전도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5월 첫주에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웃동네의 리더되는 사람이 와서 복음 전하지 말라고 협박도 했지만 이미 교회는 시작되었고 작은시작에 큰 열매가 있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아무도 모르는 이곳에서 처음시작을 했을때에도 이미 준비된 영혼을 붙여주시고 그분이 앞서 가시는 것을 느낍니다.

디티에스 전도여행이 끝나면 몇명을 스탭을 더 뽑고 이곳 데라둔과 비카스나갈에 세워진 교회에 집중적으로 사역하려고 합니다.
사역자들과 복음전하고 심방하고 주일예배하면서 계속 많은 영혼들이 예수를 아는일에,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기를 위해서 사역하려고 합니다.기도해 주세요.
로루와 람풀은 방문을 못한지 여러달이 됩니다. 그러나 현지인 사역자들과 엘더들이 정말 신실하고 열심히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지난달에 로루지역에서는 약 40명의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역자들은 신실합니다…늘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50이 넘으면서 삶이 더욱 심각해 지는군요.
그래서 더 감사드리구요…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어제보다 더 성숙한 오늘, 어제보다 그래서 더 아름다은 오늘을 살려고 마음에 계속 생각이 됩니다.

저는 이번 디티에스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바이블 오버뷰를 하려고 했는데 모세오경인 성경 5권만 마쳤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감사한지….그것을 가르치면서 저도 더 말씀에 깨어있게 되었고 제게 맡겨주신 일이 뭔지 더 분명히 깨닫게 되엇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물론 제가 많이 부족하니 더 배워가면서요.
기도해 주세요.
세월호의 소식은 온나라를 우울하게 했지만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더 마음깊이 깨닫는 시간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일터에서 수고하면서 그분을 섬기고 또 기도해 주시고 후원과 응원해 주셔서요.
그 수고가 열매가 되어서 여러분에게 다 가득히 돌려지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성령충만
2. 데라둔과 비카스나갈에 새로개척한 교회 위해
3. 새로운 사역자들을 세워야 하는데 지혜를 주시도록
4. 로루와 람풀의 교회가 계속 성숙 성장 하도록
5. 여행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어물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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