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왕하18:22-29) 우리 속지 맙시다. 마귀의 이간질과 협박질에.

22 너희는 또 나에게, 주 너희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겠지마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산당과 제단들을 모두 헐어 버린 것이, 바로 너 히스기야가 아니냐!’
23 이제 나의 상전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과 겨루어 보아라. 내가 너에게 말 이천 필을 준다고 한들, 네가 그 위에 탈 사람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
24 그러니 네가 어찌 내 상전의 부하들 가운데서 하찮은 병사 하나라도 물리칠 수 있겠느냐? 그러면서도 병거와 기병의 지원을 받으려고 이집트를 의존하느냐?
25 이제 생각하여 보아라. 내가 이 곳을 쳐서 멸망시키려고 오면서, 어찌 너희가 섬기는 주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왔겠느냐? 너희의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그 땅을 치러 올라가서, 그 곳을 멸망시키라고, 나에게 친히 이르셨다.”
26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말하였다. “성벽 위에서 백성들이 듣고 있으니, 우리에게 유다 말로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 종들에게 시리아 말로 말씀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시리아 말을 알아듣습니다.”
27 ○그러나 랍사게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의 상전께서, 나를 보내셔서, 이 말을 하게 하신 것은, 다만 너희의 상전과 너희만 들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너희와 함께, 자기가 눈 대변을 먹고 자기가 본 소변을 마실, 성벽 위에 앉아 있는 저 백성에게도 이 말을 전하라고 나를 보내셨다.”
28 ○랍사게가 일어나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너희는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29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아라. 그는 너희를 내 손에서 구원해 낼 수 없다.

우리 속지 맙시다. 마귀의 이간질과 협박질에.
앗시리아의 신하 랍사게가 산당과 제단 운운했던 것은(22절), 남유다왕국을 분열시키기 위한 술책이었습니다. 랍사게는 틀림없이 유다의 상황이나 문화를 잘 알고있었던 것 처럼 보입니다. 산당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래 동안 사용하던 편리한 종교장소였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산당을 제거하고 예루살렘 중심의 종교생활로 개혁했습니다. 백성들은 상당한 불편을 느꼈을 것이고, 거기에 따른 불만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상황을 랍사게가 꽤뚫어보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는 유다 말까지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마귀는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온갖 지식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이간질입니다. 교회안에서 서로를 이간질하게 하는 일은 마귀가 오래 동안 사용해왔던, 꽤 성공적인 계략입니다. 히스기야와 백성들 사이에서 랍사게가 이간질하듯 말이죠. 또 하나는 협박입니다. 예루살렘을 수많은 군사로 포위한 채 협박을 쏟아냅니다. 너희의 소변을 마시고 대변을 먹으리라(27절)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귀의 공격은 상당히 설득력있게 들리고, 상당히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말을 쏟아 놓는 마귀의 권세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곧 탄로나게 되어있고, 곧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말을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나는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도 더 크시다. 아무도 아버지의 손에서 그들을 빼앗아 가지 못한다.” (요10:28-29)

이 말씀을 붙들고, 마귀의 이간질과 협박질을 이겨내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지금도 마귀의 공격은 멈추지 않습니다. 속지 않게 하시고, 말씀으로 승리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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