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왕하17:24-29) 나의 진짜 하나님은 누구인가?

29 ○그러나 각 민족은 제각기 자기들의 신들을 만들어 섬겼다. 그래서 각 민족은 그들이 살고 있는 성읍 안에서 만든 신들을 사마리아 사람들이 만든 산당 안에 가져다 놓았다.
30 바빌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고, 구다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고,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다.
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으며, 스발와임 사람들은 자기들의 신인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그들의 자녀를 불살라 바치기도 하였다.
32 그러면서도 그들은 주님을 공경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 가운데서 산당 제사장을 뽑아 세워,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게 하였다.
33 이렇게 그들은 주님도 경외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잡혀오기 전에 살던 그 지역의 관습을 따라, 그들 자신들이 섬기던 신도 섬겼다.

나의 진짜 하나님은 누구인가?
앗시리아는 강제이주정책을 즐겨 쓰는 잔인한 제국이었습니다. 바벨론이 피정복민들을 유화적으로 대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그렇게 강제로 이주하다보니, 이주자들이 오면서 들고 온 수많은 우상들이 북이스라엘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스라엘에 와 보니 그 나라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지역에 왔으니 이 지역의 신도 덤으로 섬겨야하는게 예의가 아니겠는가? 33절이 그 결과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주님도 경외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잡혀오기 전에 살던 그 지역의 관습을 따라, 그들 자신들이 섬기던 신도 섬겼다. ”

오늘 이 말씀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고발하는 듯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문제는, 하나님과 함께, 오래 동안 지녀온 각자의 우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되, 돈도 섬기고, 권세도 섬기고, 쾌락과 방탕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섬기는 신이 수도 없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살다가 좋아보이면 그 신도 수집하고 저 신도 수집하고… 그러는 사이에, 하나님은 더이상 절대신이며 유일하신 하나님이 아니게 된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나의 하나님은 누구이신가를 결정하고 가지않으면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다른 우상들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결정하십시다. 오늘 나는 하나님만 섬기겠는가?

주님, 오늘 하루,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고 섬기는 저희들 모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해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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