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일곱가지 끈

오늘은 좀 가벼운 주제로 칼럼을 써보려고합니다. 영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성도님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대인관계와 개인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서 상당히 유익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첫째는 ‘매끈’입니다. 까칠한 성품을 버리고 매끈한 성품의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하지만, 사실 정을 맞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나의 못된 부분이 다듬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작품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 끌과 정을
사용하십니다. 문제는, 나의 모난 부분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다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까칠하지 않고, 뒤끝도 없고, , 매끈한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둘째는 ‘발끈’입니다. 실패란, 넘어 지는 것이 아니고, 넘어진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머물러있지 말고, ‘발끈’하여 다시 일어서는
영적인 오기가 필요합니다. “의인은 일곱 번을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지만, 악인은 재앙을 만나면
망한다”(잠24:16) 넘어진 후에 거기 주저앉아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의 손을 붙잡고 일어나야하는 것입니다. 넘어진 자리에 그냥 절망하지 말고 발끈하고 다시
일어나십시다.

세째는, ‘화끈’입니다. 예수님이 아주 싫어하시는 것이 차지도, 덥지도 않은 미지근함입니다.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내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계3:16)
그렇다고 차가우라는 뜻은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가 뜨겁기를 원하시는데, 미지근한 사람은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화끈하고 뜨거운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
해야 한다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고, 어차피 할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드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도저도 아닌 밋밋한 교회,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뜨뜨미지근한 교회가 아니라 우리를 부르신 소명을 확실하게 알고, 그것을 힘있게 감당해내는 화끈한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네째는, ‘질끈’입니다. 세상에 결점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 다른 사람의 실수나
연약함, 단점이나 약점에 대해서 눈을 질끈 감아줄 수있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야 서로 사랑할 수
있고, 그래야 서로 인내하면서 함께 제자가 되어져갈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단점이 보이면 눈을
질끈감아주고, 비난할 일이 생기면 입을 질끈 다물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끈’입니다. 찬바람이 씽씽부는 계산적이고 매몰찬 사람이 아니라, 인간미가
느껴지는 따끈한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닮아갈 수록
우리는 점점 더 냉랭함을 버리고 따끈한 사람이 되어져갑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을수록 교회는
푸근하고 편안해집니다. 우리 교회에 따끈한 심장을 가진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두가지 끈을 더 보태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우리를 묶어주는 단단한 기도의 끈,
성도와 성도를 묶어주는 후끈후끈한 사랑의 끈이 있어야합니다. 마귀는 자꾸만 썩은 동아줄로 우리를 유혹하려합니다. 이런 쓸모없는 끈들을 버리고, 여기 기록한 7가지 끈을 가지고 행복한 인생을 엮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해길 목사

Categories: 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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